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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행사 “김동연 지사 대관 취소 지시,?? 도지사 청원글에 4만2천여명 동의 참여

경기관광공사의 일방적인 대관 취소

이상훈 | 기사입력 2024/11/13 [16:46]

특정행사 “김동연 지사 대관 취소 지시,?? 도지사 청원글에 4만2천여명 동의 참여

경기관광공사의 일방적인 대관 취소
이상훈 | 입력 : 2024/11/13 [16:46]

 “김동연 지사 대관 취소 지시,?? 도지사 청원글에 4만2천여명 동의 참여

경기관광공사의 일방적인 대관 취소

 

경기도청원 1만명이상동의시 도자사가 답변합니다 라는 게시판에 4만2천여명이상의 추천청원이 있어 화제이다.

▲ 도지사 청원글에 4만2천여명 동의 참여    

 

청원내용에는(청원인 Naver-Re**)

김동연 경기도지사님께

 

지사님께 묻겠습니다. 지금 어떤 자격으로 행정을 하고 계십니까? 선출직 공직자입니까, 아니면 특정 종교단체의 대변인입니까?

 

헌법이 보장하는 정교분리 원칙을 무시하고, 특정 종교단체의 반대 한마디에 적법하게 진행된 행정절차를 뒤집어버리는 이런 독단적 행정이 민주국가에서 용납될 수 있습니까? 표를 의식한 정치적 판단이 행정의 기본 원칙마저 저버리게 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신천지예수교회는 10월 30일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 개최를 위해 임진각 평화누리를 대관하고 모든 절차를 적법하게 진행했습니다. 7월 22일 대관 승인, 10월 2일 대관비 완납, 10월 16일 안전점검 심의 완료까지 행정이 요구하는 모든 절차를 성실히 이행했습니다. 심지어 대관 하루 전인 10월 28일까지도 담당자들은 "대관 취소 계획이 없다"고 확인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대관 당일인 10월 29일, 지사님의 지시로 일방적인 취소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미 전 세계에서 수만 명의 참가자들이 입국한 상태였고, 수백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국제행사였습니다. 한 마디의 사과도, 양해를 구하는 말씀도 없었습니다. 이것이 과연 주권자인 국민을 대하는 태도입니까?

 

더욱 납득할 수 없는 것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다른 행사들은 아무런 제재 없이 허용되었다는 점입니다. 북한 자극 운운하며 우리 행사만 취소하신 진정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가 이 나라의 2등 국민이라서입니까?

 

라는 내용이다. 

 

와이즈월드뉴스에서 취재를 종합하면, 신천지는 지난달 29~31일 ‘종교 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 행사를 위해 지난 7월 22일 대관 승인, 10월 2일 대관비 완납, 10월 16일 안전점검 심의 완료까지 경기관광공사로부터 행정이 요구하는 모든 절차를 성실히 이행하고 행사 하루 전인 지난달 28일 공사 담당자로부터 “취소 계획이 없다”라는 확인까지 받았다.

▲ 도지사 청원글에 4만2천여명 동의 참여    

 

그러나 하루 뒤인 29일 일방적으로 돌연 취소 통보가 내려졌고 신천지 행사의 모든 준비가 중단됐다. 신천지 관계자는 “대관비 1400만원은 환불받지만, 이번 행사를 위해 들인 비용은 약 200억원에 달한다”고 토로했다. 신천지는 행사 준비 비용을 포함한 모든 피해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전 세계에서 종교지도자들과 수료생 등 수만 명이 입국한 상태였고,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국제적 성격의 행사여서 이 사태가 대한민국 국격을 심각하게 추락시키면서 국제적인 망신으로 이어졌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행사 하루 전날까지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한 경기관광공사가 돌연 행사를 취소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선 김동연 지사가 대권을 염두에 두고 개신교 표심을 잡기 위해 종교적 편향적인 행정 지시를 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 도지사 청원글에 4만2천여명 동의 참여    

 

경기관광공사에 대한 취재에 따르면 신천지가 준비한 ‘종교 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 행사는 하루 전날까지 대관 취소 계획이 없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가 ‘신천지 대관 취소 촉구 집회’를 했고 다음 날인 29일 돌연 일방적인 대관 취소가 이뤄졌다. 대관 취소에 대해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김동연 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와이즈월드뉴스에서 문의한 법률소송관련 변호사와 전문가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상당히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라고 말 했다.

 

과거 동물질병의 확대를 우려하여 일정한시기에 집합행사를 금지한 경우는 있으나, 특정한 행사만 취소시키고, 다른행사는 진행시키는 행정조치는 비난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것이라는 지역의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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