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박물관(이하 부산박물관)은 오는 8월 30일 오후 4시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8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늦여름 찾아온 시립극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8월 공연은 해설과 함께 극이 진행되는 '입체낭독극 공연'으로 준비했다.
무대에 오르는 ‘부산시립극단’은 1998년 창단 이후 초청·특별·해외·교류 공연 등 다양한 공연 활동을 하는 팀으로, 이번 방문은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단편소설을 각색한 ‘흰 종이 수염’ 극을 선보인다. 6.25 전쟁의 아픔을 냉정하고 처참하게 그려내 어둡고 비극적인 이야기지만, 등장인물과 상황을 재치 있게 풀어냈다.
공연은 행사 당일 선착순 200명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5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일 오후 3시 30분부터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우리 박물관에서 준비한 문화 행사가 관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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