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최초 피트니스 대회 우승 김나윤 선수 29일 춘천서 강연- ‘한 팔로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도전’ 주제
- 당일 선착순(230석) 입장 및 춘천시 공식 유튜브 생중계
[강원경제신문] 강명옥 기자 = 장애인 최초로 피트니스 대회를 우승한 김나윤 보디빌더가 춘천을 찾아 ‘한 팔로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도전’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춘천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29일 오후 4시 5층 대강당에서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문화조성 및 장애 인식개선을위한 ‘춘천시민 장애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 강연자는 보디빌더이자 온라인콘텐츠창작자인 김나윤 선수다.
김나윤 선수는 지난 2018년 7월 춘천 여행을 오던 중 오토바이 전복사고로 인해19곳이 골절되고 한쪽 팔이 절단되는 사고를 입었다.
이후 이를 극복하고 현재는 보디빌더, 피트니스 모델, 배드민턴 선수, 장애인식개선 홍보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장애인 최초로 WBC(World Body Classic)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해 4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날 김나윤 선수는 한 팔을 잃는 고통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열심히 개척하고 있는 그녀의 아름다운 도전 이야기를 통해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선착순(230석)으로 입장하면 된다.
현장 강연에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은 춘천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참여도 가능하며 모든 강연은 수어로 동시 통역된다.
강연에 앞서 발달장애청년 음악밴드 ‘크레센도’의 재능 나눔 식전 공연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9월 10일에는 91만 7,000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한솔(본명 김한솔)의 ‘예상치 못한 삶을 즐기는 방법’ 주제로 토크콘서트도 준비돼 있다. 원본 기사 보기:강원경제신문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와이즈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