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선정 절차를 앞두고 업계에선 통상 3년씩 해오던 기존 관례를 깨고 위탁 기간을 이번엔 5년으로 변경해야 한 다는 말이 돌고 있다.
시 안팎에선 특정 세력이 조만간 착공될 1,200억 원대 ‘웅천 거점형 마리나’ 시설 운영권을 눈독 들이고서 차기 위탁권을 따내어 프리미엄을 받고 운영권을 넘기려는 수작으로 해석하고 있다.
하지만 여수시 관계자는 “위탁 기간 만료일 120일 전에 시행하는 선정위원들의 성과평가를 앞 당겨 오는 10월 차기 수탁사를 선정하고 조기에 위탁계약을 마무리 짓겠다”라고 했다.
이어 “절차에 따라 기존 업체의 성과평가에서 70점 미만일 경우 신규 수탁사 공개모집에 나서 70점 이상인 업체 가운데 최고 평점 자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하는 원칙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 과정에서 “‘이순신 마리나’ 운영 수탁사가 ‘거점형 마리나’ 위탁자 선정에 참여 하더라도 심의에서 인센티브 제도를 적용하여 공무원들이 특혜성 시비에 휘말려서는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이순신 마리나' 위탁 운영사 선정 과정에서 여수시 간부 공무원이 개입한 정황이 사실로 드러나며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며 지역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원본 기사 보기:뉴스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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