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NBS 제공

최근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5%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NBS 조사에서 지지율이 더 떨어지며 역대 최저치가 경신됐다.

엠브레인퍼플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24%로 직전 조사보다 1%p 더 떨어져 또 한 번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국정운영 부정평가는 6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조사보다 3%p 줄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뺀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우세를 보였다.

또한,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등이 국회 재표결에서 모두 부결된 것에 대해선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60%로, '잘한 결정' 22%의 세 배에 육박했다.

해당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