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퍼드전에 출전한 손흥민. 사진 출처 토트넘 페이스북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주장 손흥민(32)이 구단 역대 도움 2위에 올랐다. 최다 기록에도 성큼 다가섰다. 손흥민은 21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EPL 5라운드 브렌트퍼드와 홈 경기에서 2개의 도움을 올리며 유럽 진출 이후 개인 통산 '100번째 도움'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3 대 1 역전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올 시즌 초반 부진을 겪었던 손흥민(토트넘)이 4경기 만에 침묵을 깨고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진출 이후 개인 통산 '100번째 도움'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역대 구단 3위는 2012~2020년까지 62도움의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다. 다만 에릭센은 토트넘을 떠나 브랜트퍼드(4개)와 맨유(10개)까지 통산 76도움으로 EPL 전체에서는 공동 11위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뒤 팬 투표 결과 52.9%의 지지를 받아 경기 최우수선수 격인 '맨 오브 더 매치(MOTM)'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2도움 외에도 유효슈팅 1개, 키 패스 7개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이날 손흥민에게 양 팀 최고인 9.0점의 평점을 주기도 했다. 소파스코어는 손흥민과 매디슨에게 최고인 8.7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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