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최종배, 그림 BusAchieve ] 2017년 3월 부터 운행중인, 고양시와 서울 공덕역을 연결하는 M7731 버스의 긴 배차간격으로 인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와 국토부 간의 일처리 미루기로 논란이 일고 있다.
M7731번 버스는 고양시에서 출발하여 공덕역까지 이동하는 주요 노선으로, 많은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이 노선의 평균 배차간격은 평일15 분 주말 20분에 이르러,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버스 혼잡도가 증가하면서 승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고양시민들은 긴 대기 시간으로 인해 출퇴근이 더욱 힘들어졌다고 전하며,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함이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킨텍스에 사는 사람들’ 지역 카카오 단톡방에서는 이 문제를 제기하며 민원을 넣었지만, 고양시와 국토부 간의 민원처리를 서로 미루고 있어 문제 해결이 요원한 상황이다.
한 시민은 “출퇴근 시간에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더 빠르고 편리해졌습니다. 버스 이용이 불편해서 대중교통 이용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민원을 넣었지만, 고양시와 국토부가 서로 일처리를 미루고 있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교통 당국의 신속한 대응을 기대하며, 보다 나은 대중교통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라고 있다. 고양시와 국토부 간의 협력이 원활히 이루어지기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와이즈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시민은 고통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