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일리, 2024 회계연도 상반기 매출 599억 위안 기록
-- 모회사 순이익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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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허하오터, 중국 2024년 9월 3일 /AsiaNet=연합뉴스/ -- 8월 29일 일리 그룹(Yili Group)(600887.SS)이 2024 회계연도 상반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리 그룹은 총매출액 599억 1500만 위안(84억 5000만 달러)을 기록하며 업계 선두 자리를 더욱 확고히 했다. 특히 모회사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44% 증가한 75억 3100만 위안(10억 6000만 달러)을 기록하며 아시아 유제품 업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라보뱅크(Rabobank)의 2024 글로벌 유제품 톱 20 보고서에서 일리는 다시 한번 글로벌 5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 유제품 업계에서 11년 연속 최고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024년 상반기 회사의 액상 우유 사업은 368억 8700만 위안(5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규모와 점유율 1위를 지켰다. 분유와 관련 제품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7.31% 성장해 145억 900만 위안(20억 5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아이스크림 사업은 73억 2200만 위안(10억 3000만 달러)의 매출로 29년 연속 시장 규모와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일리는 혁신 노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성장 전략을 추진하며 새로운 사업 분야를 개척했다. 보고 기간 동안 일리의 주력 신제품은 전체 매출의 15.2%를 차지했다. 물 음료 사업은 전년 대비 매출이 두 배로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일리는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24년 상반기 해외 매출 4% 성장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현재 일리는 전 세계 81개 생산 기지를 통해 60여 개 국가와 지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AMBPOMIAL 요구르트, Youngfun 우유음료, Chocliz 아이스크림 등 일리의 대표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미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일리는 로스앤젤레스에 첫 번째 미국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장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는 Cremo와 Joyday 등 일리의 아이스크림 브랜드가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일리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며,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하고 있다. 지난 5월 일리는 세계 식품 업계 최초로 ESG 가치 회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일리는 2억 8000만 위안(3948만 달러)을 외부에 기부하고, 운영을 통해 68억 500만 위안(9억 6000만 달러)의 긍정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MSCI의 2024년 ESG 평가에서 일리는 AA 등급을 획득하며 4년 연속 ESG 성과를 개선했다.
일리는 UN SDGs를 기업 전략에 통합하면서, 탄소 배출량 감축과 수자원 보존을 위해 '넷제로 탄소 연합' 회원사 및 산업 전반의 파트너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자료 제공: Yili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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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