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주소정책 홍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자율형건물번호판(공동주택 외)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하남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자율형건물번호판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 건물과 어울리는 다양한 디자인의 건물번호판을 확산하는 선도도시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게 됐다.
주소정책 홍보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이 주소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다.
행안부는 전국 17개 시·도로부터 총 5개 분야(영상물, 출판물, 다국어 홍보물, 자율형건물번호판 공동주택·공동주택 외)에서 104건의 사례를 접수해 1차 전문가 심사(60%), 2차 국민심사(40%)를 통해 분야별 우수사례 14건을 최종 선정했다.
하남시는 ‘하남대로 830-2’ 등 4건의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출품해 ‘자율형건물번호판 공동주택 외’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하남시가 제출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더샵 하남에디피스’ 내 위치한 상가·경로당·관리사무소·어린이집 등 4개 시설의 건물번호판이다.
출품한 건물번호판은 건물 전체 외관과 어울리는 재질과 디자인으로 통일하고 친근한 이미지의 일러스트를 추가해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을 만들었다. 또한 일부 건물번호판은 발광다이오드(LED)로 제작해 야간에도 쉽게 주소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이면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건물과 어울리는 다양한 디자인의 건물번호판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덕분에 2년 연속 자율형건물번호판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만들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주소정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주소정보 누리집’www.juso.go.kr)을 통해 공개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에 주소정책 홍보 자료로 공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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