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3일 진주시 소재 월아산 산림레포츠단지에서 가을철 산악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경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주관으로 관내 5개 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산악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월아산 산림레포츠단지는 지난 2022년 5월 개장해 주말 1,000여 명 이상이 이용하며 스릴과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훈련은 산림레포츠 시설의 쇠밧줄(와이어로프)의 탈선으로 인한 카트의 고장 등 실제 일어나기 쉬운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실습 위주의 훈련으로 진행됐다.
119특수대응단, 진주소방서 등 도내 70여 명의 119구조대원들이 참여해 ▴탈선된 카트에 수직적 접근 ▴수평적 접근을 통한 인명 구조 ▴짚라인 인명 구조등 ▴다양한 로프구조 기술을 활용한 삭도(리프트)시설 및 계곡구조 등 다양한 산악사고 인명구조 숙달 훈련을 실시했다.
이견근 119특수대응단장은 “이번 산악사고 통합대응훈련으로 도민의 안전이 한 단계 더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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