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지난 20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2024년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경진대회’에서 임실배과수작목반(반장 변흥섭)이 농업인 안전 실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경진대회는 농작업 안전 분야 시범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농작업 안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에서 임실군이 대상의 영예를 안은‘농업인 안전 실천 분야’는 국비 사업인‘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 참여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실배과수작목반은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위 사업을 통해 농약 방제복 등 19종의 안전 물품과 현장 컨설팅 및 안전교육 등을 지원받아 안전관리 수준이 33.1% 향상됐고 위험성이 80.0%나 낮아지는 성과를 냈다.
그 결과 해당 경진대회에서 서류심사를 통해 농작업 안전 기록관리, 농작업 안전관리 개선 실천, 농업인 안전교육, 파급효과 등 평가 기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이번 대회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변흥섭 반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배 재배 작업환경과 주요 농작업 위험 요소가 개선되고 작목반 회원들의 안전의식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고, 모두의 노력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기쁘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안전 실천 홍보를 통해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촌일터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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